미국 대통령이 탄 전용기, 마린원이 평택기지에 도착한 것 같고요.
잠시 뒤면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는 모습이 화면에 포착될 것 같습니다.
오늘 박수현 대변인의 브리핑이 조금 전에 있었는데요.
대통령이 외부에 직접 나가서 맞이한 전례가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이 있었는데 항상 청와대에서 맞았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같이 간 적은 있었나 봅니다. 김영삼 대통령 때 같이 가기는 했었는데 사전이 아니라 만나고 나서 같이 간 거다 이런 얘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이건 굉장히 전례가 없었던 그런 행사인 거예요.
문재인 대통령이 국내 정치에 있어서는 파격적인 행보를 많이 하지 않았습니까?
커피 테이크아웃이라든지 경호를 상당 부분 축소하고 국민들, 대중 속으로 들어가서 스킨십을 했던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 연장선상에서 해외 정상과의 의전 속에서도 상당히 격의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 이런 것은 요즘 시대에 상당히 맞다, 바람직하다는 부분이고요.
또 트럼프의 마음을 여는 데 뭔가 할 수 있다면 우리가 의전적으로든 뭔가 할 수 있다면 최대한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정책적이나 국가적인 실리는 분명히 챙기되, 아까 말씀하신 대로. 챙기되 우리가 인간적으로 마음속으로 몸으로 해 줄 수 있는 건 최대한 해도 우리는 손해볼 건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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